내배캠 3주차.. 슬슬 코드를 못 따라 잡는 쪽에 도착한 것 같다.
배워야 하는 양은 많고 또 욕심도 있지만 시간적으로 부족하기에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복습 또는 배운 코드를 이용해 이리저리 가지고 놀면서 손에 익히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자꾸 가게 일을 하게 되니 평일 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은 지식이 주말동안 일하면서 증발되는 기분이 들어 매우 불만족 스럽다.
벌써 내배캠 기간 중 4분의 1에 도착해가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되면 분명 캠프가 끝나고서도 내 손에 쥐어진 건 언제 사라질지 모를 한줌의 모래일 것이다.
당장 배워 채워지는 모래들을 괜찮겠지만 먼저 들어와 아래에 위치한 모래들은 손틈사이로 슬금슬금 빠져나가고 있는데 내가 가진 모래의 양이 늘어날까?
결국 손에 쥔 모래를 내가 가진 저장소에 잘 집어 넣어 보관한다면 나는 마지막에 한줌의 모래만 들고 있는게 아닌 한 포대를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그만큼 복습이란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헤르만의 망각 곡선에서 찾아보자면 인간은 20분이면 배운것의 절반정도를 잃고 하루가 지나면 배운것의 3분의 1만이 남게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깍여 나가 결국 한달 째엔 겨우 21퍼센트만 기억속에 남게 된다.
최소한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밤 다시 공부하여 기억속에 잔재할 수 있는 양을 늘리고 주말에 다시한번 복습과정을 진행하자. 그게 최소한이다.
할 수 있다면 한달에 한번정도라도 그 달에 배운 걸 기억속에서 꺼낸다는 느낌으로 한번 훑어봐야겠다.
FACT
이번 주는 웹프로그래밍 3~4주차와 본 프로젝트 1일차를 진행 하였다.
3주차에 네이버 지도 api의 사용법과 selenium의 사용법을 배웠고 4주차에선 Bulma라는 무료 CSS워크 프레임과 회원가입 로그인에 필요한 해쉬 함수 JWT 토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프로젝트 1일차엔 새로운 주제를 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 회의를 진행 하였고 워크 프레임이란 걸 만들어 보고 API 설계를 직접 해보았다.
마지막 타임어택 구현테스트를 통해 flask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하였다.
FELLINGS
웹 프로그래밍 3~4주차는 튜터님의 무차별 쏟아지는 고난도 코드! 같은 느낌이었다. 고난도 코드로 무장한 오른쪽 아래 조그마한 튜터님..
물론 어느정도 배우신 분들은 충분히 할만 했을 것 같았지만 나에게는 아직 많이 어려운 느낌이었다. 특히 일단 코드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데 그 붙여넣기한 코드들이 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른 다는 게 어려움의 원인이었다.
어쨌든 자기주도적 학습이 목표인 내배캠 특성이 있으니 시간이 주어진 만큼 스스로 다시 복습해보고 응용하는 시간을 늘려봐야겟다.프로젝트는 아직 첫날이었지만 회의 하는 건 매우 재밋었다.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한다는 걸 애초에 좋아하는 편이라 무리도 없었고 이제 잘 만들어 나가고 다듬으면 될 것 같다. 첫 날이라 큰 느낌은 없었지만 주말 동안 못 한 부분이 많아 걱정이 된다.
FINDINGS
3주차 강의를 통해 selenium을 배웠습니다. 직접 브라우저를 제어하여 내가 원하는 웹을 스크래핑 해올 수 있으며 동적 페이지까지 범위를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도 API사용법을 배워 단순히 json값으로만 보던 미세먼지 이런 공공 데이터가 아니라 다양한 API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4주차 강의는 로그인과 회원가입 기능을 특별히 중점적으로 보았고 보안을 위한 해쉬함수와 쿠키, JWT를 이용한 토큰에 대해서 공부 하였습니다.
// 배운 것에 대한 정리는 블로그 정리카테고리 (11~14)부분을 확인하기.
FUTURE
현 프로젝트 기간엔 아직 스크래핑을 할 부분을 생각하지 않아 selenium을 이용하지 못하지만 개인 프로젝트로 구상중인 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상 정보를 가져올 때 한번 사용해보고 로그인과 회원가입기능도 같이 구현해 볼 생각이다.
지도 API는 현재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으로 배운 것보다는 좀 더 응용이 필요하므로 첨부문서를 잘 읽어보고 카카오 지도API를 사용해봐야겠다.
앞으로 배운 지식이 있다면 그날 정리 카테고리에 직접 찾아보고 적으면서 복습하긴 하는데 직접 응용 코딩을 해보며 직접적인 사용을 해봐야겠다.
확실히 머릿 속에 있는 지식을 이용해 코드를 직접 구상해 본 것과 안해 본 것의 차이는 명확하게 있는 것 같다.
귀찮고 잠을 좀 줄이더라도 꼭 배운 것은 한 번 써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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